안녕하세요, 깜앤쏭 맘입니다.
예류에서 광활한 태평양 바다를 배경으로
경이로운 자연 예술품을 감상했으니,
다음으로 체험 활동을 위해 스펀으로 이동했습니다.
스펀에서는 [천등 날리기] 와
'대만의 나이아가라'라고 불리는 [스펀 폭포] 탐방 후
진과스에서 [광부 도시락] 으로 식사를 할 계획입니다.
그럼 매력적인 여행 속으로 출발~!!
1️⃣ 스펀 [천등 날리기] 체험🏮
▶ 스펀의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는 '천등 날리기'입니다.
▶ 이 활동은 대만 전통 중 하나로, 한지로 되어 있는 천등에 소원을 적어 하늘 위로 날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 천등 면의 색에 따라 기원하는 소원의 의미가 다르다고 해요~
✔️ 빨강 - 행운
✔️ 노랑 - 금전
✔️ 분홍 - 결혼, 애정운
✔️ 하늘 - 만사형통
▶ 붓으로 소원을 적고, 직원분에게 말씀드리면 천등을 철길로 옮겨 갑니다.
▶ 직원분 안내에 따라 양쪽으로 천등을 잡으면 각 면을 돌려가며 사진을 찍어줍니다.
친절하게 포즈도 알려주며 밝게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세요.
▶ 4면의 사진을 다 찍으면 천등 안에 불을 붙이고, 직원분의 1,2,3 신호에 손을 놓아 천등을 날립니다.
날아가는 영상까지 야무지게 찍어준 후 철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 장 더 찍고 마무리됩니다.
▶ 천등을 날린 후 가이드에게 미리 주문한 닭날 볶음밥과 땅콩 아이스크림을 받아 철길을 따라 걸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날개 볶음밥과 땅콩 아이스크림 둘 다 너~~~ 무 맛있습니다. 꼭 먹어보세요!
▶ 철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길게 자리 잡은 기념품 집과 간식 가게들도 구경하였습니다.
2️⃣ 대만 나이아가라 - [스펀 폭포] 탐방🌊
▶ 천등을 날린 후 5분 정도 차로 이동하면 대만의 나이아가라 폭포인 스펀 폭포에 도착합니다.
스펀 폭포를 보기 위해서는 흔들 다리를 건너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 흔들 다리가 은근 무서웠습니다. 흔들다리 옆으로 천등을 날렸던 핑시선 열차가 지나가는 철길이 나란히 있었습니다.
스펀 폭포로 가는 길에 군데군데 천등이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우리 천등은 더 멀리 높이 잘 날아갔길 바라봤습니다.
▶ 스펀 폭포로 가는 길에 말과 특이한 조각상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그 특이한 조각상의 이름은 비쇼라고 합니다.
비쇼는 기린의 몸에 용의 머리를 한 합작품입니다.
비쇼는 항문이 없어 재물이 입으로 들어오면 나갈 구멍이 없어 재물이 모인다는 설이 있답니다.
그래서 대만 현지인들이 비쇼 조각상에 붉은 끈을 묶어 소원을 빈다고 해요. 많은 조각상과 나무에 붉은 끈이 묶여 있었습니다.
▶ 입구쯤부터 들려오는 시원한 폭포 소리!
빠르게 발길을 옮겨 폭포로 향했습니다.
위쪽에 물결이 잔잔한 반면 폭포는 아주 거세게 쏟아지는 모습과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폭포 바로 옆 건물 젤 위층에서 폭포를 내려다보기도 하고, 폭포 옆에서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잠시 폭포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귀정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스펀 폭포 입구 쪽에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과 음식을 팔고 있었기에 먹거리는 그냥 지나 칠 수 없는 법이죠!
저희는 파베이컨 말이 꼬치를 먹어보았습니다. 짭조름함이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3️⃣ 진과스 - [광부 도시락] 🍱
▶ 스펀 폭포를 구경 후 약 1시간을 달려 진과스로 이동했습니다.
진과스는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구에 있는 옛 탄광마을입니다.
20세기 후반 황금이 고갈되면서 지금은 관광명소인 황금 박물관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옛 시절 광부들이 먹었던 광부 도시락을 맛볼 수 있으며, 순도 99%, 220kg 황금이 전시되어 있는 황금박물관에서 그 금괴를 직접 만져 볼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합니다.
▶ 버스투어에서 황금박물관 관람은 선택입니다.
✔️ 요금은 1인 NT$80입니다.
✔️ 관람 시간은 월 ~ 금 09:30 ~ 17:00
토, 일요일, 공휴일 09:30 ~ 18:00
※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버스 투어 예약 시 꼭 참고하세요!
▶ 버스투어 특성상 진과스에서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 황금박물관 관람과 광부도시락을 먹기까지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 여유롭게 식사 시간을 즐기기 위해 황금 박물관 관람은 포기했습니다.
대만 여행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은 필수니깐요.
가이드 말로는 위쪽 광부도시락 식당 보다 더 맛있다고 하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 윗쪽 식당과 달리 국물이 제공되며, 김치도 셀프 리필이 되고, 음료수까지 제공된다고 해요. 이연복 셰프도 다녀 갔을 정도로 맛이 보장된 곳이라 했습니다.
제가 먹어본 결과 맛있긴 했지만, 와! 진짜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도시락을 먹고, 식당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라스가 나오는데, 테라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멋집니다.
▶ 식당 앞에 가짜 금을 담은 수레도 있어 기념사진 찰칵!!
▶ 천천히 주변을 둘어보았습니다. 주변 길과 계단, 건물이 일본풍스럽다 생각했는데, 일본에서 잠시 지배를 하며 금광을 관리했다고 합니다. 가이드 분이 그 당시 일본 간부들이 살았던 집 건물들이라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진과스는 광부 도시락을 먹기 위해 잠시 들리는 곳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황금박물관도 딱히 볼게 많지 않아 버스 투어 시 건너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어느덧 버스 투어 절반 이상을 소개해 드렸네요!
이번 글에서 스펀 천등 날리기와 스펀 폭포 탐방,
그리고 진과스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가득 찬 특별한 경험을 알려드렸습니다.
버스 투어로 이 모든 활동들을 알차게 경험해 보시며,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다음은 버스투어 마지막 여행지 글로 대만 여행을 마무리할게요~!
'길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부 자유여행] 세부 자유여행 시 알면 유명한 팁! - 환전, 유심, 택시... (2) | 2024.05.17 |
---|---|
[대만 여행 - 4일차] 버스투어 : 실제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우펀' 탐방 (42) | 2024.04.16 |
[대만 여행 - 4일차] 버스 투어 : '예류 지질공원' 자연의 경이로움을 가까이서... (0) | 2024.04.09 |
[대만 여행 - 3일차] '스린 야시장' 먹거리 (0) | 2024.04.05 |
[대만 여행 - 3일차] 대만 베이터우 즐기기 : '베이터우 온천 박물관'과 '지열곡' (0) | 2024.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