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깜앤쏭 맘입니다.
오늘은 홍대 거리의 대만 버전을 경험해 보기 위해
'융캉공원' 을 찾아 떠나보려 합니다.
홍대 거리의 붐비는 에너지를 대만에서도 느끼고,
대만의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대만의 숨은 보석, 홍대 거리의 매력을 품은 [융캉공원] 탐험"
그럼 함께 출발해볼까요?
1️⃣ '융캉공원' 의 매력 탐구~!🚶🔍
▶ 중정기념당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융캉공원은 한국의 홍대거리를 연상케 한다고 하여 유명한 곳입니다.
▶ 융캉 공원 입구에는 일본풍의 귀여운 캐릭터 3형제가 맞이해 줍니다.
▶ 이곳은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우거져 있으며 어우러진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 한가로운 산책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2️⃣ '융캉공원' 강렬했던 첫끼~! [토마토 우육면, 순두부탕, 소고기타코]🍜
- 중정기념당을 나와 음식점을 찾아보다가, 어차피 융캉 공원을 구경할 계획이었기에 조금 걸어 융캉 공원으로 이동하며 음식점을 탐색하였습니다.
① 토마토 우육면. 🍜
▶ 대만에서 꼭 먹어봐야지 하는 대표 음식들이 몇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 우육면을 첫끼로 선택하였습니다.
-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음식점들도 많지만, 그런 음식점들이 아닌 진정 대만의 로컬 음식을 맛보기 위해 저희는 현지인들이 많아 보이는 식당을 가보기로 맘먹고, 융캉 공원 근처에 도착하였는데, 융캉공원 놀이터 바로 옆 토마토 우육면 집이 맛있어 보여 들어갔습니다.
▶ 한국 사람들 리뷰에 그냥 우육면도 맛있지만, 토마토 우육면은 상큼한 토마토의 맛으로 느끼한 우육면 국물을 잡아 준다고 하여 먹어 봤는데,
🤤저의 솔직한 맛표현을 하자면, 느끼한데, 달콤 쌉싸름한 토마토의 맛이 더해져. 조합이 정말 음...🤔
정말 느끼한 것도 아니고, 상큼한 것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닌 너무 어중간한 맛!!
존재감을 잃은 맛 같았어요!
★ 결론, 그다지 맛있지 않았다.입니다.
② 순두부 탕.🥘
▶ 혹시 선택 실패가 우려되어 이것저것 시켜봤는데, 순두부탕은 순두부 그 자체의 담백한 맛으로 괜찮았습니다.
③ 소고기 타코. 🍖
▶ 소고기 타코가 인기 몰이 NO2라고 하여 시켜 봤지요. 인기 있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한국의 소불고기를 얇은 부침개에 싸서 먹는 맛이었어요. 한국 소불고기처럼 달달한 맛은 덜 했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3️⃣ '융캉공원' 우연히 맛난 유명한 디저트 집 ~! [스므시 하우스]
▶ 그렇게 첫끼를 경험하고 나와 융캉공원을 산책하며 구경하다가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 있는 노란 간판의 음식점이 보이더라고요.
- 궁금해 다가가보니, 빙수 전문점이었습니다. 대만 여행 준비 과정에서 유명한 음식점들을 검색하며 스치듯 보았던 것이었 지요. 마침 날도 덥고, 달달한 디저트가 땡겼는데, 너~~ 무 안성맞춤인 거죠.
▶ 스므시 하우스 영업시간
- 월 ~ 목 10:30 ~22:00
- 금, 토 10:30 ~ 22:30
- 일요일 10:30 ~22:00
▶ 저희는 싱그러운 딸기와 달콤한 망고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딸기 망고 빙수를 먹었습니다.
직원분이 친절하게 망고는 제철이 아니라 급속냉동한 망고가 올라간다고 정직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이하게 빙수 샤벳이 그냥 얼음을 간 것이 아닌 딸기 우유를 얼려 간 것처럼 뽀샤시한 핑크색이었다는 것과 너무 부드러웠다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 또한 빙수 위에 올려진 딸기와 망고, 아이스크림까지 아주 완벽했지요. 양이 많았지만, 맛있어서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었네요.
▶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작은 종지에 담긴 건 푸딩인데요, 저건 살짝 밍밍한 맛이었어요. 푸딩이라 달달할 줄 알았는데,
전~~ 혀 맛이 좀 심심했어요.
★ 의도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맛난(만난) 디저트 집이어서 인지 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4️⃣ '융캉공원' 대만의 대표 토스트~! [천진총좌빙]
▶ 디저트를 한참 먹고 있는데, 대각선 허름한 가게에 줄이 엄청 서 있는 것을 봤어요. "저긴 멀까?" 하고 다가가 봤더니, 대만의 대표 아침 식사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 쇼좌빙을 먹기 위해 대기한 줄이었습니다.
그 줄에 합류하여 기다렸다 사 먹고 싶었지만, 이미 저희의 식저장고가 가득 차 더 이상 음식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대만에 있는 동안 경험할 수 있겠지 하며 쿨하게 돌아섰어요.
5️⃣ '융캉공원' 아기자기한 소품샵~!
▶ 융캉공원 주변 거리를 구경했을 때 눈에 많이 띄는 건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아주 많았다는 겁니다.
손수 만든 소품부터 일본 풍스러운 캐릭터 용품까지,
요즘 저희 딸이 오리에 이어 꽂힌 키디 용품이 눈에 들어와 장식만 할 소품이 아닌 실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키티 샤워볼을 선물하기 위해 구매했습니다.
6️⃣ 오전 시간 마무리~!
비록 백팩 하나씩과 작은 가방 하나씩이지만, 짐을 들고 '중정기념당'을 거쳐 '융캉공원'까지 바쁘게 돌아다녔더니, 급 피로가 몰려오더군요. 대만에 있는 동안 묶을 2번째 호텔까지 이동하다 보면 체크인 시간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빠르게 갈 수 대중교통편을 알아보니 버스라고 나오길래. 두렵지만 버스를 타고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 😭 😭 정말 많은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도착!!
이렇게 첫째 날 오전 시간을 홍대 거리의 대만 버전을
경험해 보는 걸로 마무리했습니다.
대만에서의 강렬했던 첫끼를 융캉공원에서,
달달했던 행운 같은 디저트로 융캉공원에서,
작지만 소중한 소품을 살 수 있었던 곳도 융캉공원에서,
특별함을 주었던 '융캉공원'에서 보낸 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대만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융캉공원'에서 쉼을 느끼는 시간 가져보세요.
다음은 편히 쉬게 해 준 대만 숙소 글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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