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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

[대만 여행 - 식당 2탄] 대만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진천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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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앤쏭 맘입니다.

대만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특히 다채로운 음식 문화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을 통해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만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진천미'  식당을 소개합니다.

 '진천미' 에서는 어떤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진천미'  위치와 영업시간 📍

- 저희 숙소에서는 도보로 6분 거리, 시먼딩 역에서는 도보로 4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본관과 별관이 마주 보고 있으며, 저희가 간 곳은 별관이었습니다.

▶ 진천미 별관 영업시간

- 오전  11:00 ~ 14:00

- 오후  17:00 ~ 21:00

- 휴무일 : 수, 목요일

 

▶ 진천미 영업시간

- 오전  11:00 ~ 14:00

- 오후  17:00 ~ 21:00

- 휴무일 : 월, 화요일

2️⃣  '진천미'  식당을 선택한 이유 🌟

- 타이베이 101을 갔다가 우의를 입긴 했지만, 비를 맞으며 다녔더니 몸이 더 무겁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숙소로 돌아가 쉼을 가지며 저녁은 어디서 먹을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 삼미식당의 웨이팅을 한번 격은 후 웨이팅이 있는 식당 말고 대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숙소를 나서 발이 닿는 곳으로 움직였습니다. 

- 정말 정말 우연히 골목골목을 따라 들어가다가 중국스럽기도 하고 대만스러운 식당이 있어서 들어갔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식당 안에는 사람들이 가득 찼었지만, 대기 줄도 없고, 지하에 빈 테이블도 있어서 자리하고 앉았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운 좋게 한자리 난 거고, 마침 대기자가 없는 상황이라 저희가 바로 들어갈 수 있었던 거죠.

근데, 그곳이 삼미식당만큼 유명한 '진천미' 식당이었답니다.

- 대만사람들에게도 유명하고, 관광객에게도 유명한 식당으로 얼마나 유명하냐면 본관과 별관까지 있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곳은 별관이었습니다.

3️⃣  '진천미' 에서 주문한 메뉴 📋

- 저희는 검색을 따로 하고 간 식당이 아니라 어떤 음식이 맛있는 지도 모르고, 그림 보고 저희가 먹고 싶은 음식들을 시켰습니다.

- 한참 식당에 앉아 있다 보니 저희 주변은 거의 한국분들이었고, 대부분 비슷한 음식들을 먹더라고 거기서 먹어야 하는 시그니처 메뉴가 있었는데, 저희는 이미 많이 시켰었기에 저희가 시킨 음식으로 만족했습니다.

※ 메뉴 이름이 다소 이상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대만 메뉴판에 적힌 한국식 메뉴 이름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① 마늘 연어 대가리 두반장 조림

대만분들이 많이 먹고 있어서 시켜보았습니다. 

음식이 나왔을 때 살짝 실망했었어요. 메뉴 이름을 정확하게 못 본 거죠! 연어 대가리라고 정확하게 적혀 있었는데, 저희는 연어 한 마리는 아니라도 몸통도 있을 줄 알았는데, 정말 연어 대가리로만 조리를 했더군요!

근데 어두 육미라고 연어 볼살은 두툼하니 살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② 조개 볶음

반주도 먹을 겸해서 시켜보았는데, 맛있었습니다. 자박하게 있는 국물에 밥도 비벼 먹었어요.

 

③ 마파두부

마파두부는 주문 실패! 저희는 한국에서 먹었던 마파두부를 생각했었는데, 향신료 맛이 강해서 한입 먹고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아~ 이래서 검증받은 음식들만 시키나 보다 라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

 

④ 카나 볶음과, 밥

반찬으로 카나 볶음과 밥도 시켜 야무지게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솔직히 카나 볶음이 뭔지 몰랐어요! 음식 사진이 한국 미나리 같아 보여 시켰었는데, 생긴 건 미나리 같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⑤ 18 맥주

- 대만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맥주입니다. 이름이 18인 이유는 유통기한이 18일인 생맥주라서 1818 맥주라고 합니다. 맥주 맛은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국의 하이트 맥주 맛과 거의 같았습니다. 톡 쏘는 맛보다 크리미 하면서 부드러운 맥주맛! 전 원래 하이트 맥주만을 먹던 사람으로서 하이트 맥주가 없어져 아쉬웠는데, 그리운 맛을 1818 맥주로 마실 수 있어 개인적으로 추억 돋았습니다.

- 다른 맥주와 비교해 보고 싶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있고 밖은 주룩주룩 비가 오고 해서 분위기 맛에 취해 대만 또 다른 맥주도 마셔보았습니다.

 

⑥ 부추꽃 볶음

- 저희가 시켜 먹은 건 아니고, 한국 관광객 분들이 모두 시키시는 메뉴더라고요. 

 

▶ 저희는 다음날 이자카야에서 저 메뉴가 있길래 먹어 봤었는데, 맛있었어요.

진천미 식당 음식이랑 같은 맛은 아니겠지만, 와사비 맛도 나면서 진짜 맛있었어요.

2번이나 시켜 먹었답니다.

- 이자카야는 그냥 지나가다 들어간 곳이라 어디인지 기억이 잘 안 나요. 진천미 근처였던 것만 기억나요.

항정살이랑 함께 먹었던 부추꽃 볶음은 정말 맛있었어요. 항정살 식감도 쫀쫀한 훈제 고기 씹는 식감이었어요.

오징어 튀김은 한국에서 먹던 맛이랑 다르지 않았고, 곱창볶음도 맛있고, 양꼬치도 한국 양꼬치집에서 먹던 딱 그 맛이었습니다. 대만은 정말 식도락 여행지가 맞나 봐요! 다양한 음식과 맛까지...

 

★ 저는 경험하지 못했지만, 대만 가시게 되는 분들은 제 글을 참고하셔서 메뉴 실패 없이 꼭 맛난 음식 시켜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4️⃣  '진천미'  식당 찐 느낌~! 🤤

- 대만 가정식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라고 했는데, 가정식이라고 하기에는 음식들이 너무 화려했다.

- 관광객 위주였고, 대만 현지인들도 회식 분위기였다.

-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니다 보니 특별한 날에 진천미 식당을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 '진천미' 식당은 메뉴가 정말 다양하게 있어 한 가지 메뉴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메뉴를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가지 메뉴를 시도해 보는 것만으로도 대만의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겠지요. 

- 맥주는 셀프입니다. 셀프바 옆에 냉장고에서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되고, 서빙하시는 분이 계산 시 체크하여 계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 일부러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도 가는데,

운 좋게 들어간 곳이 유명 맛집이었고,

맛집답게 즐거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천미'  식당은 꼭 방문해야 할 목록에 추가해야 할 곳입니다. 

 

위에 적힌 메뉴 참고 하셔서 맛난 식사되시길 바랍니다.
다음 대만 여행지 글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