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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자유여행] 오슬롭 즐기기 - 고래상어 투어! 원숭이 워칭! 최적의 시간과 팁으로 완벽 여행을~

깜앤쏭 2024. 5. 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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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앤쏭 맘입니다.

세부 오슬롭은 필리핀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고래상어 투어는 완벽한 선택일 것입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꿈꾸는 경험이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하기 일 겁니다.

이 글에서는 오슬롭에서 고래상어와 함께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과 필수 팁들을 공유하여
여행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1️⃣ 막탄 공항에서 오슬롭으로... 최적의 시간! 🕒

세부 가는 비행 스케줄은 한국에서 저녁 비행으로 막탄공항 새벽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벽에 도착해 숙소에서 잠깐 자고 새벽에 다시 오슬롭으로 이동하면 시간이 너무 허비되어 조금 아니 많이 빡빡하더라도 막탄 공항에서 바로 오슬롭으로 이동하는 동선으로 여행 스케줄을 짜 봤습니다.

막탄공항에서 남부버스터미널 가는길

 

▶ 시간별 이동 경로

✔️ 8시 10분 - 한국에서 출발(세부편 비행기)

✔️ 12시 10분 - 세부 막탄 공항 도착

✔️ 1시 20분 - 유심 및 환전 / 택시타고 세부 남부버스터미널로 출발

✔️ 1시 50분 - 세부 남부버스터미널 도착  (막탄공항에서 30~35분 소요)

✔️ 2시 20분 - 오슬롭으로 출발

✔️ 6시쯤 - 오슬롭 고래상어(Whale Shark Watching) 매표소 짐 보관소 앞

★ 팁!!
막탄공항에서 세부 남부버스터미널까지 택시비 : 350 ~ 400페소 (2인 경우 300페소까지 흥정 가능!)

 

2️⃣ 세부 남부버스터미널 이용과정! 🚌

세부남부버스터미널 매표소에서 오슬롭이 아닌 "Whale Shark Watching"이라고 해야 정확하게 티켓팅이 됩니다.

인원수 별 1장 씩 총 4장의 티켓을 받았습니다.

▶ 버스요금

- 성인의 경우 292페소

- 아동의 경우 233페소

▶ 오슬롭 가는 탑승 게이트는 7번 게이트 입니다.

게이트를 찾아 걸어들어가는 길에 지하철 개찰구 같이 통과하게 되어 있는데, 발권 티켓에 있는 바코드를 찍고 통과하시면 됩니다.

7번 게이트 앞에서 여 직원분이 티켓 바코드를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확인 할 때 여직원분에게 몇분에 출발하는지 시간 확인하시면 무작정 기다리는 느낌을 덜 받으실 겁니다.

버스 앞에 [OSLOB]이라고 적혀 있는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버스 티켓은 버리시면 안되요~

버스 안에서 다시 한번 버스 티켓을 확인하고 정~~ 말 현지스럽지만 알기 힘든 구멍 뚫린 티켓을 끊어줍니다.

팁!! 
세부 남부버스터미널은 주변이 조금 무섭습니다.
택시에서 내리면, 짐을 후딱 챙겨 터미널 건물 안으로 바로 들어가세요.
건물 입구에 공항에서 보았던 흰색 경비복장을 하신분이 계십니다. 보안문을 통과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세부에서 경비복장하신 분들을 쉽게 마주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도움이 필요시 요청하면 최대한 친절하게 도움을 주시고자 노력하시는 분들입니다. 

 

3️⃣ 준비과정! 🎬

새벽형 동물인 고래 상어를 보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서두르셔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새벽에 도착해 버스를 타고 오슬롭으로 이동하면 아침 일출을 보며 오슬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고래상어 매표소 바로 옆으로 짐 보관소가 있습니다.

짐을 보관하면 수시로 물건을 빼달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필요한 물건만 챙긴 후 짐을 보관해야 합니다. 짐 보관소 건너편 탈의실에서 래쉬가드로 갈아입고, 짐을 맡기면 박스 조각에 숫자가 적인 번호표를 배부 받습니다.

번호표는 잃어 버리지 않게 꼭! 잘 보관하세요~!

 

4️⃣ 원숭이 워칭! 🐒

오슬롭 도착 시 버스에서 내리면 자연스럽게 현지 가이드분들이 팀당 1명씩 붙습니다.(일명 호객꾼입니다.)

정해진건 아니고, 그 가이드 분과 꼭 함께 하실 필요도 없는데, 저희는 정신없이 아이들 챙기다 보니 그 분이 어느새 저희 전담처럼 고래상어 티켓 번호표를 받아 놓으셨더군요! 그러면서 그 때부터 흥정이 시작 되었니다. 

1시간 정도 대기 해야 한다며, 근처 관광지를 데려가 주겠다고 합니다. 

오기 전에 많은 검색으로 알고 있던 사항이었고,

저희도 시간이 남으면 근처 투말록 폭포를 가볼 계획이었기에 투말록 폭로 이야기를 하자! 

투말록 폭포는 현재 폐장 중이라 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 😭

 

대신 원숭이 워칭을 가자고 하여, 원숭이 워칭을 다녀왔습니다.

오토바이 2대에 나눠타고 신나게 달려 원숭이 워칭 장소에 도착해 잠시 기다리는 동안 건너편 오션뷰가 너~~무 예쁜 카페에서 간단한 요기를 했습니다.

길을 따라 작은 언덕을 오르면 길 옆으로 원숭이가 다닐 수 있는 나무 길이 따로 만들어 져 있고 원숭이들이 빠르게 오가며 저희를 구경합니다.

저희가 원숭이를 구경하러 온건지 원숭이가 저희를 구경하는 건지... 😁 😁 😁

미리 사온 바나나 조각을 건내면 아주 시크하게 가져가 자연스럽게 껍질을 까는 모습이

원숭이 탈을 쓴 사람같기도 하고... 😳 😳

하지만 진짜 작아서 크게 와~!! 하고 구경할 건 없어요! 휘리릭 둘러보고 바로 나올 정도! 하여튼 잠깐이지만 귀여운 경험을 하고, 드디어 고래 상어 영접하러 출발!!

★ 팁!!
입장료 1인당 100페소 
바나나 한봉지 20페소
오토바이 이동 4인 1000페소(보통 2인 350페소라는데,,,😢😢 당했다.)

 

 

5️⃣ 고래상어와의 만남. 🐳

저희가 "87번"이었는데 왔더니 75번까지 호명하고 있었습니다.

와! 현지가이드 분들은 신기하게 시간을 아주 딱 맞추더군요.

인당 500페소를 결재 후 바다 앞 천막에서 잠시 대기 하며 안내 수칙을 전달 받습니다.

바로 번호가 호명되어 구명조끼를 하나씩 배부 받아 입고, 드디어 바다로...

가이드 분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어 주겠다고 하여 한장 찰칵!

수영을 전혀 못하는 저희는 배 옆에 연결되어 있는 대나무 다리??를 잡고 물속에 들어가 보았는데...

짠바닷물과 출렁이는 바다에 겁을 먹고 잠수는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바로 배위로 올라와 배 옆을 유유히 지나가는 고래상어만 구경 했습니다.

수영을 넘 잘하는 몇몇 분들이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하는 모습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았지요!!

★ 팁!!
수영을 못하시는 분들은 정말 재미가 없는 경험일겁니다.
실내수영장 같은 곳에서라도 미리 잠수와 스노쿨링 사용에 익숙해져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장료 1인당 500페소
고프로 대여 550페소
짐 보관은 무료
구명조끼 스노쿨링 무료

 

6️⃣ 잠시 재미난 이야기 📢

오슬롭에 고래 상어가 많이 출몰하게 된 이유라는데, 믿거나 말거나 ㅎㅎㅎ

오슬롭 지역의 어부가 바다를 나갔다가 고래 상어를 만났을 때 먹이를 준 후로 계속해서 오슬롭에 고래상어가 찾아 오게 되었다는 옛이야기!

 

세부 오슬롭 즐기기는 짧았지만,

살면서 쉽게 경험해보지 못할 뜻밖의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최적의 시간 활용과 위의 팁들을 잘 활용하여,
오슬롭에서의 여행을 최대한 즐겨보세요.